[뉴스엔 최신애 기자]

일명 B급들만 모여 만들어진 극찬이 반전 실력을 선보였다.

1월 22일 방송된 SBS 'K팝스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인들 스스로 B급 실력을 가졌다고 하는 '극찬' 팀이 무대에 서 눈길을 끌었다.

극찬은 "한 번도 극찬을 받은 적이 없어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했다. 무대에 오르기전 극찬은 약 2주 동안 합숙을 했다. 랩을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이 랩을 하기도 했다.

극찬 구준회는 "악평을 다 듣고 하나도 안 고쳐졌다고 해도 캐스팅 되면 좋겠다"고 했다.

드디어 극찬이 무대에 올랐고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를 선보였다. 극찬은 B급 실력이란 평이 무색할 정도로 칼 군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대에 대해 심사위원 보아는 "구준회 씨 목소리에 놀랐다. 김병관 씨가 각이 잘 나온다. 김성훈 씨가 리더인데 팀을 정말 잘 살린 것 같아서 굉장히 놀랐다"고 했다.

또 박진영은 "구준회 군의 모습을 가장 감명깊게 봤다. 김병관 군은 많이 혼났었는데 굉장히 많이 고쳤다. 성훈 군은 리더로서는 너무 잘했다. 그런데 가수로서는 뭔가 둔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양현석은 "이 팀은 어느정도 하다보면 떨어질 팀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을 바꾸게 됐다. 찜질방 합숙하면서 연습 했다는 것을 보면서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보아(SM)과 박진영(JYP)는 캐스팅을 포기했다. 양현석(YG)만이 남은 상태에서 떨리는 시간이 흘러갔다. 결국 양현석은 김병관과 구준회를 불러냈고 YG로 캐스팅하며 "이 팀은 그냥 그대로 팀을 유지하겠다"며 팀 멤버 4인을 모두 캐스팅 했다.


최신애 기자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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