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대마초를 흡연했지만 기소유예 처분으로 일본 입국거부를 면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10월 5일 빅뱅 지드래곤 대마초 기소유예 사건을 보도하며 “일본 입국 난민법에 따르면 대마초를 흡연한 외국인은 일본과 본국의 법률에 위반해 실형에 처해지면 입국 거부가 되지만 지드래곤은 기소유예 처분으로 실형에 처해지지 않아 입국거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른 매체 ‘스포니치’는 지드래곤이 빅뱅 리더이며 11월 9일에는 GD&TOP로 유닛 데뷔도 앞두고 있었다고 밝히며 이번 지드래곤 대마초 기소유예 사건이 일본 활동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빅뱅은 일본에서 10월 19일 라이브 DVD ‘LOVE&HOPE TOUR’와 11월 9일 GD&TOP 싱글, 11월 23일에는 첫 베스트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어 한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일본 대마초를 흡연했고 지난 7월 검찰 모발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검찰은 마약사범 양형 처리기준에 미달한 수준의 성분 검출인 점과 초범이고 흡연량이 적었다는 점 등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뉴스엔 장효진 기자]

장효진 기자 h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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