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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아버지 장례식날 독창회 무대 올라 “어머니 서운했다”
2011-09-14 00:42:24

 
[뉴스엔 김미리 기자]

조수미가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장례식 당일 공연을 한 사연을 밝혔다.

조수미는 9월 1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 추석특집에서 ‘어머니 강인함을 느꼈던 적은?’이라는 질문에 아버지 임종 순간을 떠올렸다.

조수미는 당시를 떠올리며 딸로서 서운했고 이해를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06년 파리 샤틀레 극장 독창회가 예정돼 있어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조수미는 “음악인은 관중과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 노래를 하라고 했다”며 “어머니께서 그런 결정을 내리신 걸 보면 참 강하신 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수미는 어머니와 통화를 마치고 어떻게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공연을 끝마쳤다고 회상하며 “그날 공연이 DVD로 찍혀졌다는 게 너무 기가 막히다. 그리고 그 공연을 아버님께 선물 할 수 있었다는 게 신기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승승장구'에는 해외 공연으로 자리를 비운 MC 이기광을 대신해 일일 MC로 미쓰에이 수지가 출연했다.

김미리 기자 k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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