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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사라진 ‘런닝맨’ 너무 놀았나? 시청자 “프로名 다시 생각해!” 조연경 기자
2011-02-20 20:33:08

[뉴스엔 조연경 기자]

SBS 일요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좋다 1부-런닝맨’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시청률은 점차 높아지며 순항하고 있는 듯 하지만 게임의 내용과 멤버들의 자세가 문제에 부딪힌 것.

2월 20일 방송에서는 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변치 않은 예능감을 뽐냈고 게스트를 찾는 미션과 물마이크 노래방, 원찬스 뭉쳐야 산다 등을 통해 화합으로 인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잡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런닝맨의 취지가 대체 뭐였죠?”라는 대다수의 의견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1회부터 런닝맨의 본방을 사수했다고 밝힌 한 시청자는 “요즘 방울 술래잡기 대신하는 원찬스 때문에 런닝맨이 조금 지루해 지는 것 같아요”라며 “예전 방울술래 잡기할 땐 정말 심장이 떨렸었는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런닝맨이면 달려야 하는 것 아닌가? 게스트를 찾을 때도 송지효만 열을 올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 어디서 놀더라. 예능의 웃음을 중요시 한다고 해도 본래 게임의 목적은 제대로 간파해야 할텐데 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제발 원찬스 좀 빼죠? 아니면 프로그램 이름을 드림팀으로 바꾸던가요”, “처음엔 프로그램 살리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날새도록 촬영했으면서 시청률 조금 올랐다는 거? 억지 감동 말고 런닝맨만의 스펙타클했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등 런닝맨에 대한 애정 어린 비판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왜 다들 불만들만 많으신지… 콘셉트 바뀌면 또 뭐라고 하실 건가요?”,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억지스러운 말들도 많군요. 저는 지금의 런닝맨도 좋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뛰어주세요~ 파이팅”이라며 런닝맨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몇몇 시청자들은 무시당하는 광수에 대해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요. 요즘들어 그 선을 넘은 것 같네요”, “같은 멤버라면 더욱 감싸줘야죠. 채찍만 주시는 것 같습니다. 매회 주눅들어 하는 모습이 보는 입장에서 좀 안타깝네요”라며 지나친 무시는 자중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냈다.


조연경 j_rose1123@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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