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정현 기자]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동이' 인원왕후에 오연서가 캐스팅 된 것으로 전해졌다.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인원왕후는 팬들로부터 해결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속 이어지는 동이(한효주 분)와 장옥정(장희빈, 이소연 분)의 대결이 종지부를 찍은 이후 드라마의 재미를 책임질 인물로 추정되고 있다.

9월 21일 방송에서 장옥정의 악행이 모두 들통났다. 연잉군을 살해하려했고 인현왕후를 저주했던 사실들이 숙종에게 전해졌다. 충격 받은 숙종(지진희 분)은 장옥정에게 자결을 권했다. 그러나 장옥정은 "나를 스스로의 손으로 죽이는 고통을 당해봐라"며 "사약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결국 숙종은 장옥정에게 사약을 내렸다. 집행은 신속하고 단호했다. 명령이 내린 날 장옥정에게 사형이 집행됐다. 27일 방송에서 장옥정의 죽음이 예고되고 있다. 장옥정의 뒤를 이어 동이와 대립할 인물로 인원왕후가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오연서는 23일 인원왕후로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방송을 통해 첫 등장하게 된다. '제2의 김희선'으로 인기를 모았던 오연서는 '여고괴담5' '울학교이티' '두사람이다' 등 영화와 '돌아온뚝배기' '거상김만덕' '대왕세종' 등 드라마에 출연해 왔다.

박정현 pch46@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