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이 이번 주에도 윤아와 택연의 러브라인이 전면에 대두됐다.
6월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2'(이하 패떴)에서는 게스트로 특별 등장한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가인과 조권에 대항한 윤아와 택연의 러브라인을 강조했다.
이에 패밀리들은 지난 주 방송된 수학여행 편에서 서로에 대한 관심을 표시한 두 사람에게 연인처럼 걸어보라고 부추기는 등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택연은 윤아에게 "넌 최고의 죽순이야"라며 닭살스런 멘트로 좌중을 웃겼다.
이어 풍선 터뜨리기 대결에서 윤아는 김희철을 불러내 대결을 청했다. 윤아는 지난 주 자신에게 "세상에서 제일 예쁜 할머니다"며 윤아를 할머니 상이라고 놀렸다. 김희철은 이번 주 방송에서도 윤아에게 "할멈"이라고 부르며 신경을 건드렸다.
이에 윤아는 김희철과 1대 1 대결을 통해 복수를 다짐했다. "한 번만 더 놀리면 죽는다"고 으름장을 놓은 윤아는 김희철과의 성대결에서 이기기는 불가능했다. 윤아가 김희철에게 손목을 잡히는 등 수세에 몰리자 패밀리들은 택연에게 "윤아를 도와주라"고 떠밀었다. 택연은 단번에 김희철을 제압했다.
패밀리들은 그런 택연을 "멋있다"고 추켜세우는 한편 "(부끄러워서)귀가 빨개졌다"고 놀려댔다.
이 밖에 톱질 대결에서도 택연을 위해 윤아는 2PM의 'Without You'를 부르며 응원을 했다.
한편, 윤아와 택연은 지난 주 원더걸스 편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강조했다가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김소희 ev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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