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언혁 기자]

한류스타 소지섭이 신인그룹 소야앤썬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일까?

소지섭은 4월 23일 첫 싱글 '웃으며 안녕'을 발표한 소야앤썬(소야, 앤썬)의 뮤직비디오에 배우 박한별과 함께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한류스타인 소지섭이 신인그룹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두고 대중들은 "도대체 소야앤썬이 누구길래"라고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소지섭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은 소야앤썬의 앨범을 듀스 출신의 이현도가 프로듀싱했기 때문이다. 소지섭은 듀스 팬클럽인 듀시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고(故) 김성재를 좋아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소지섭에게는 요절가수 김성재와 듀스 활동을 함께 했던 이현도 역시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한 관계자는 "소지섭은 과거 김성재를 존경하고 선망했다"며 "소지섭은 1994년 스톰 1기 전속모델로 데뷔했다. 당시 이 브랜드는 '김성재와 함께 광고를 찍으실 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김성재를 좋아해 덜컥 원서를 냈던 소지섭은 김성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오디션에 응모했던 송승헌과 함께 메인 모델로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소지섭이 소야앤썬의 앨범 프로듀싱을 이현도가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뮤직비디오로 먼저 주목을 받은 소야앤썬은 첫 앨범 음원이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멤버 각각의 프로필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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