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예 이제훈이 '세자매'를 통해 안방극장에 신고식을 치렀다.
이제훈은 SBS 새 일일드라마 '세자매'(극본 최윤정/연출 윤류해, 손재성)에서 극중 명세빈과 양미라, 조안 등 젊은 세대 세 자매의 동생 은국역으로 출연 중이다.
신예 이제훈은 안방극장에서는 낯선 배우지만 충무로에서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제훈은 영화 '약탈자들'(감독 손영성)의 주인공의 아역 상태 으로, 영화 '친구사이'(감독 김조광수)에서 주인공 석이역으로 출연해 충무로의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영화아카데미 작 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에서 기태역으로 촬영을 마쳤고 영화 ‘인플루언스’(감독 이재규)에서는 마지막 황제 순종 역으로 출연해 이병헌과 함께 연기했다.
이제훈은 "드라마 데뷔작에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하게 되서 설레고 부담도 되지만 매 촬영마다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처음 드라마 대본을 볼 때 부터 내용이 재미있었다. 그래서인지 방송을 볼 때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또 한번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세자매'는 빠른 전개와 잘짜여진 스토리로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월 21일 방송분은 10.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소희 ev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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