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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21살에 만난 아내, 9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2010-03-11 11:00:23
 

[뉴스엔 김지윤 기자]

배우 출신 안정훈이 아내와 결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안정훈은 3월 10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에 아내 허승연씨, 두 딸 수빈 서연과 늦둥이 아들과 함께 출연해 행복한 가족사를 공개했다.
안정훈은 이날 스물 한살에 만나 9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으며 "내가 군대 갔을 때 애기 엄마는 일본으로 공부를 하러 갔다. 또 휴가 나오면 아내도 방학을 맞아 (국내로) 나오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9년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안정훈은 "중학교 선배가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 같이 가자'고 했다. 같이 나간 자리에서 (아내를) 만났다"고 첫 만남을 회상하며 "연예인을 날라리(?)라면서 나를 싫어하더라. 다른 연예인들까지도... 대변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훈은 "집으로 돌아가면 외로웠다. 연예인들은 외롭다. 여자친구가 필요했다"며 유일한 고민상담자였던 아내와 결혼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이에 안정훈의 아내 허승연씨는 "말이 9년이다. 그간 예쁜 여자들도 많이 만났을테고..."라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허승연씨는 "하루는 안정훈의 집에 놀러갔는데 (안정훈의 어머니가) 새 어머니였다. 그때 '우리 엄마한테 잘해야한다'고 말하는데 '된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한편 69년생 안정훈은 지난 1978년 아홉 살의 나이로 드라마 '꽃처럼 새처럼'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아역 배우로 활동, 최근에는 KBS 1TV '명가'에 출연했다.

김지윤 ju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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