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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부도칸 달궜다.. 첫 日투어 6만 관객 ‘열광’
2010-02-18 11:52:50

[뉴스엔 차연 기자]

남성 5인조 그룹 빅뱅이 6만 관객을 열광시키며 첫 일본 투어를 마쳤다.

빅뱅은 일본 메이저 데뷔 8개월 만에 일본 3개 도시 투어 콘서트 ‘Electric lov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월 10일, 11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시작된 빅뱅의 이번 투어는 13, 14일 고베월드기념홀을 거쳐 16일과 17일 일본 대중음악의 성지라 불리는 부도칸 공연과 추가 공연까지 모두 매진사례를 빚었다.
이들은 일본 두 번째 메이저 싱글 ‘가라가라 고!’와 ‘Top of the world’‘With U’등 히트곡들을 열창하고, 개인무대도 선보였다. 일본 관객들은 한국에서 발표된 곡들까지 모두 따라 부르고, 승리의 ‘Strong baby’무대에서는 후렴구 안무까지 따라 하는 등 열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멤버들이 개인 무대를 선보일 때는 ‘이승현’‘동영배’‘최승현’등 예명이 아닌 개개인의 본명을 외쳐 마치 한국 콘서트와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

메이저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일본 투어를 대성공 시킨 빅뱅은 현장을 찾은 일본 기자단에게 “부도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감회가 새롭다. 다음에는 더욱 큰 공연장에서 더욱 많은 공연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일본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였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부터 개그맨, 여배우, DJ 등 다양한 업계의 연예인 수십 명이 매번 공연장을 찾아 빅뱅의 공연을 즐겼다.

또 윈즈, 아오야마 테루마 등 일본 인기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은 물론 후지TV 인기프로그램 '메자마시테레비' MC 카루베 신이치가 꽃다발을 들고 무대에 올라 빅뱅의 부도칸 입성을 축하해주는 등 일본 현지 미디어 및 관계자들의 빅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아울러 이번 빅뱅 공연은 한류의 저변을 넓혔다는 의의도 갖는다. 그 동안 한류가 중년 여성 위주의 시장이었다면 빅뱅 공연은 10대부터 20대까지의 젊은층이 많은 데다 남성 관객들도 상당해 빅뱅이 일본의 젊은 층에서 한류를 이끌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일본 메이저 데뷔 8개월만에 부도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빅뱅은 올해 2년 여 만에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차연 sunshi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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