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로 컴백한 박진영이 프로듀서 하고 싶은 가수로 빅뱅 태양과 소녀시대 태연 등 경쟁 소속사 아이돌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12월 1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했다.
이날 ‘골방 토크’ 시간에 박진영은 “여자 솔로 가수의 경우,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며 이효리를 프로듀서하고 싶은 가수 1위라고 밝혔다. 이어 빅뱅 태양을 2위로 꼽은 박진영은 “춤을 잘 추는 사람은 많지만 박자를 가지고 노는 경지에 이르는 사람들의 수는 적다. 보통은 흑인 댄서들이 그런데 태양은 정말 춤을 잘 추더라. 더 늘었다. 그런 친구를 보면 본능적으로 곡 작업을 해보고 싶어진다”고 이유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박진영은 함께 MBC ‘우리결혼했어요’(우결)을 찍고 싶은 상대로 배우 고소영을 꼽기도 했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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