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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윤호-창민 측 “부당 계약 말도 안돼, 거짓 주장 안타깝다”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2009-11-02 16:03:07

[뉴스엔 김형우 기자]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정윤호)와 최강창민(심창민) 측이 나머지 3인 멤버들과 다른 의견을 내세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3인 멤버(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와 마찰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자신들의 입장을 밝힌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지킬 것"이라고 밝히며 지금까지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 이유는 당사자들끼리의 원만한 합의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윤호와 심창민은 자신의 친필사인이 기재된 보도자료를 통해 "한마디로 세명의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고부터 모든 것이 변했던 것 같다"며 "5년동안 같은 꿈을 위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동방신기가 이런 올바르지 않은 화장품 회사와 편법적인 화장품 사업으로 인해 무너진다는 것을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소속사와 함께한 계약이란 약속을 지킬 것이다"며 "동방신기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들어졌고 앞으로도 우리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동방신기로서 활동할 것이다. 우리는 그 어떤 이유보다 신의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SM 외 다른 곳에서 동방신기로서 활동할 생각은 없다. 세명의 멤버들이 동방신기로서 활동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더 늦기전에 결정해달라"고 밝혔다.

정윤호의 아버지인 정양현씨도 확인서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은 두명의 멤버는 모두 알고 있었다. 하지만 두명의 멤버들이 그동안 어떤 입장표명도 하지 않고 침묵해온 것은 당사자들이 상호 합의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며 진실을 왜곡하지 말고 회사 및 동방신기의 내부 문제로 빨리 해결되길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양현씨는 "금번 사건 본질에는 어떻게든 화장품 사업과 그로 인한 금전적 욕심이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며 "2009년 2월 화장품 사업에 대해 처음 들었다. 아시아 최고 스타인 동방신기가 세계적 브랜드 화장품 모델 하는 것도 그다지 어려운 상황도 아닌데 굳이 생전 처음 들어보는 화장품 회사에 투자를 하고 소속사와 논의 없이 대리점을 내는 등의 행동 이유가 납득이 가지 않았다. 소속사와 논의를 해서 진행하는 사업도 아니고 사업 짆애 화장품 회사 자체 신뢰도도 떨어지고 동방신기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떠올렸다.

또 "일본에서 SM과 만남을 가졌고 김영민 대표는 일본 에이벡스로부터 화장품 회사 관련 공식 질의를 받았고 이미지 손상과 멤버들에 대한 피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화장품 사업에 대한 자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세명의 부모들은 납들할 만한 이유 없이 이에 반발했다. 나와 심창민 군 아버지가 나머지 부모들을 설득했으나 완강한 입장들이었다"며 "각 정산서에 서명할땐 문제제기를 왜 하지 않았는지, 계약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면 계약 갱신 체결때 문제제기를 안했는지 그 부모들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심창민의 아버지인 심동식씨도 "세명의 멤버들이 법원에 금번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발단이자 이유는 화장품 회사 등과 관련된 금전적인 이유, 또 다른 금전적인 이득을 위한 것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심동식씨는 '우리들이 앞으로 코스닥 회사를 우회상장해서 '동방신기가 사업을 한다'라고 소문을 내 주가가 막 치솟을때 미리 정보를 드릴 테니 주식을 사세요', '다른 기획사에서 거액의 계약금을 준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두 부모님께서 함께해 준다면 회장품 회사 회장님께 이야기해 화장품 회사 지분을 드리겠다'라는 다른 멤버 부모님의 말도 인용했다.

심동식씨는 "소속사와 처음 계약을 체결했을 때부터 새로 계약을 다섯차례 갱신할 때에 정확히 소속사와 협의하고 동의해 계약을 체결했으며 수차례 수입정산을 할때에도 모든 자료를 정확히 검토하고 동의해 확인해왔다. 이런 사정을 세명의 멤버들과 그 부모들도 정확히 알고 있음에도 진실을 숨기기 위한 거짓 주장만을 하는 그들이 참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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