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현이 강렬하고 섹시한 블랙 의상으로 파격변신했다.
이정현(AVA)은 강렬한 비주얼의 미니앨범 ‘Avaholic’(에바홀릭)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스틸 컷을 공개했다. 며칠 전 ‘순백의 여신’ 콘셉트의 스틸 컷을 공개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이정현은 전혀 색다른 모습의 스틸컷 공개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브라이언 프리드먼은 미국에서도 안무제의를 받아 들이는데 있어 음악을 까다롭게 고르기로 유명하지만 이정현의 파워풀한 보컬을 듣고 흔쾌히 작업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양적이고 여성적인 이미지의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정현의 에너지에 반해 뮤직비디오와 별도로 컴백무대에 대한 무대안무를 자청하겠다는 메일을 보내오기도 했다.
이정현은 6일 출국해 현재까지 미국에서 브라이언과 함께 컴백무대 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안무 외에도 프로듀서와 의상팀 등 모든 스태프들이 미국 현지 최고 수준의 스탭들로 알려졌다.
총괄 프로듀서로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 ‘세븐’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가 참여했고, 의상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팀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에 모든 의상은 미국현지에서 제작됐고, 댄서를 포함한 100여명의 출연진과 이정현 본인의 의상을 포함해 300여벌 의상이 제작돼 의상 제작비만으로도 뮤직비디오의 규모를 짐작하게 해준다.
한편 이정현은 19일께 미니앨범 ‘Avahoilc’(에바홀릭)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는 현재 후반작업이 거의 끝난 상태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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