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용인)=뉴스엔 글 이미혜 기자/사진 지형준 기자]

배우 김선아가 대학 졸업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선아는 1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예술디자인대학 연극영화학과 2008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가수 왁스(본명 조선미)와 함께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선아는 졸업식이 끝난 후 대학원에 진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선아는 “교수님들께 감사하고 잘 가르쳐주셔서 졸업하게 됐다”며 “학교에 도움이 되는 졸업생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선아는 2005년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3학년에 편입, 4년만에 졸업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김선아와 함께 박탐희(연극영화학과), 왁스(포스트모던음악과)도 함께 졸업했다. 박탐희는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 세트 촬영 때문에 졸업식에는 불참했다.

김선아는 가장 받고 싶은 졸업선물을 묻는 질문에 “남자친구?”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김선아는 “어린 친구들과 같이 학교를 다녔지만, 전혀 불편하지는 않았다”며 “동기들과 같이 놀러 다니지 못하고, MT를 못 가봐서 아쉽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 지형준 jeehous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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