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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수상 홍정원 기자
홍정원 기자 2008-10-09 20:39:38


[해운대(부산)=뉴스엔 홍정원 기자]

‘사랑’의 배우 김민준이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김민준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17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곽경택 감독의 ‘사랑’으로 남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준은 드라마 ‘타짜’ 촬영으로 이날 시상식에 불참해 곽경택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알려진 부일영화상은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제17회로 재탄생했다. 부일영화상은 지난 1958년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시작해 16년간 한국영화계의 황금기를 함께 누렸다. 제정 당시 국내 최초의 본격 영화상이란 권위에 볼거리가 없던 시절 영상 도시 부산에서 열린다는 상징성이 더해져 1950~60년대 부산지역 최대의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1973년 TV 보급 확대로 영화산업이 안방극장에 밀리는 시대의 흐름을 극복하지 못하고 중단됐다. 부산일보사는 창간 62주년을 기념해 1973년 16회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부일영화상을 제17회 시상식을 통해 다시 열게 됐다.

부일영화상의 수상작 심사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지난 8월31일까지 국내에서 개봉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상 분야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 16개 부문 일반상과 국내 영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는 영화발전 공로상, 부산일보 독자가 뽑는 부일 독자심사단상 등 모두 18개 부문이다. 전체 상금 규모는 5,000여 만원이며 심사위원장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와 영화평론가 교수 등 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홍정원 m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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