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다섯 멤버가 밴드로 캐스팅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샤이니는 27일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에서 SM엔터테인먼트에 발탁돼 샤이니로 뭉치기 됀 사연을 털어놨다.
중학교 3학년인 샤이니 막내 태민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춤을 췄다. 춤추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며 "SM에서 오디션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운이 좋게 캐스팅돼 이자리까지 오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도 시간이 날때마다 댄스 영상을 찾아보며 배우고 있다"며 "어린 나이지만 샤이니로 활동하게 돼 기쁠 따름이라고"고 웃음지었다.
대구 출신인 키(Key)는 "유치원 시절부터 장래희망으로 가수를 꼽았다"며 "대구에서 SM 전국투어 오디션이 있었는데 기회가 돼 도전하게 됐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민호는 "우연하게 로드 캐스팅됐다"며 "어렸을 때부터 남들에게 무언갈 보여주는 걸 좋아했다. 게다가 가수의 꿈도 커 당시 캐스팅이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종현은 "중학교 시절부터 밴드부로 활동했다"며 "여러 밴드 공연과 축제, 대회에 참가하며 실력을 키웠다. 한 대회에 출전했는데 나를 지켜본 SM 관계자에게 캐스팅이 됐다. 이후 오디션을 본 후 샤이니로 데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샤이니로 팀 통보를 받았던 당시 기억들도 떠올렸다.
샤이니는 "연습생 시절 서로 인사정도만 나누고, 일상적인 대화만 나눈 사이였다"며 "나이도 어린데다 성격이 달라 처음엔 가벼운 마찰이나 싸움도 있었다. 숙소 생활을 해나가면서 그 정도 일은 어디나 있을 법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섯명 모두 개성이 강해 서로 맞춰나가야 했다"면서 하지만 "그러다보니 더욱 끈끈하게 뭉쳐진 것 같다. 지금은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가 됐다. 팀 화합도는 최고다"고 자랑했다.
한편 Shinee(샤이니)는 14~18세 소년인 종현 민호 태민 온유 키(Key) 등 남자 중고등학생 다섯 명으로 구성된 밴드다.
노래는 물론 트랜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힌 샤이니는 컨템퍼러리 밴드 컨셉으로 준비됐다. 멤버들 모두 3년 이상 SM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준비된 신인으로 Shinee(샤이니)’라는 그룹명은 ‘Shine’에 명사형 어미 ‘ee’를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빛을 받는 사람’을 뜻한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누난 너무 예뻐'를 22일 공개한 후 차세대 아이돌 스타로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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