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윤석이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떠나며 아쉬운 눈물을 쏟았다.
이윤석은 23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10년 동안 리포터로 활약해온 ‘섹션tv 연예통신’에 작별을 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0년간 이윤석의 활약상들을 모아 그의 발자취를 살펴봤다. 그는 11명의 MC들이 ‘섹션tv’를 거쳐 간 지난 10년 동안 꿋꿋이 한 자리를 지키며 총 332명의 스타들을 만났다.
‘섹션tv' 제작진이 준비한 감사장을 받은 이윤석은 “섹션과 함께하는 동안 집도 샀고 박사학위도 잘 마쳤고 동생도 결혼시켰고 저도 이제 결혼하게 됐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이윤석은 “동료보다는 가족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섹션 식구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마지막으로 이윤석은 더욱 멋지고 발전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드릴 것을 약속하며 섹션tv 가족들에게 결혼식 청첩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윤석은 5살 연하의 한의사와 오는 6월 15일 웨딩마치를 울리며 노총각 딱지를 뗀다.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이경규가, 사회는 이윤석의 절친한 동료인 개그맨 서경석이 볼 예정이다.
박선지 sunsi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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