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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동성애 연기 “처음으로 상대역이 남녀 한명씩 둘” 최나영 기자
최나영 기자 2008-01-06 06:29:04


[뉴스엔 최나영 기자]

‘쌍화점’ 주진모 “처음으로 상대역이 남녀 둘이다.”

배우 주진모가 5일 생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영화 '쌍화점'(가제/감독 유하/제작 오퍼스픽쳐스)에 대해 살짝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조인성과 함께 ‘쌍화점’에서 동성애 연기를 펼치는 주진모는 이번 영화와 지난 영화들과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옛날에는 상대배우가 여자였다면 지금은 남자도 여자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욕심쟁이는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조인성과 동성 애인으로 출연하는 주진모는 "동성애 연기는 영화 속 전체적인 맥락과 어우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진모는 “나는 주는 타입이다. 마음이든 돈이든 그 무엇이든 먼저 준다”고 자신의 사랑관-인생관에 대해 털어놨다.

‘미녀는 괴로워’ ‘사랑’의 잇단 성공으로 흥행배우로 자리잡은 주진모가 ‘쌍화점’에서 선보일 또 다른 파격적인 연기변신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쌍화점’은 원나라의 정치적 지배를 받던 고려말을 배경으로 고려왕과 36명의 미소년으로 구성된 왕의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조인성 분)과 원나라 출신의 아름다운 왕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위험한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영화로 고려시대 정사 속에 담긴 실화를 바탕으로 재창조한 사극이다. 주진모는 친위부대 ‘건룡위’를 이끌고 왕권 강화를 도모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젊은 고려왕으로 변신한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유하 감독과 주진모-조인성이라는 충무로 대표적인 꽃미남의 동반 출연으로 화제가 되는 ‘쌍화점’은 올 봄 촬영이 시작된다.

최나영 nyny80@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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