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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오싹 공포담 “‘령’ 찍을 당시 의문의 소리 녹음됐다”
2007-07-07 07:41:39

[뉴스엔 김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혜빈이 직접 겪었던 오싹한 공포담을 털어놨다.

전혜빈은 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공포영화 ‘령’을 찍을 당시 물귀신에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을 찍어야 했다”며 “당시 감독님이 그 장면을 하루에 한번씩 연습해 비디오 카메라로 찍어오라는 숙제를 내줬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당시 넘치는 연기 열정으로 공포를 무릅쓰고 밤에 해야 느낌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밤에 연기연습을 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그 장면의 연기연습을 할 때마다 강아지가 너무 짖었다. 전혜빈은 개의치 않고 적외선 카메라를 들고 옷장 안에 들어가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열심히 연습을 한 전혜빈은 무사히 ‘령’을 마칠 수 있었다. 그러다 최근 그 비디어 테이프가 생각나 전혜빈은 자신이 연기 연습했던 그 장면을 찾아 보기 시작했다.

전혜빈은 “소리를 크게 해놓고 보는데 웃음소린지 울음소린지 정체불명의 오묘한 소리가 났다”며 “너무 놀라서 전원코드를 뽑아버렸다”고 말했다.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는 전혜빈의 표정에서는 아직도 그 공포가 느껴졌다.

전혜빈은 “너무 무서워 친구들을 불러 다시 한번 그 비디오를 봤는데 여전히 의문의 소리가 났다”며 “아직도 그 소리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혜빈의 오싹한 경험담에 유재석 김원희 황보를 비롯한 출연진들과 시청자들까지 공포에 가득찬 금요일 밤을 보냈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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