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상을 가슴에 안았다.
임수정은 14일 오후 10시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영화 월간지 '프리미어'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 등이 연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2006 어워즈 시상식 및 프랑스의 밤 행사에서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임수정은 '장화, 홍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지운 감독으로부터 상을 받고 포옹으로 기쁨을 함께 했다.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상은 최근 2년 동안 개봉돼 관객과 평단의 지지를 받은 영화의 주연배우 가운데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배우들에게 주는 상으로 남녀배우 1명씩을 선정해 시상한다.
연기력과 브랜드 파워, 스타성, 미래 가능성 등을 고려해 남녀 배우 각 6명씩 후보를 내고 이들을 대상으로 네티즌 11만여명과 100명의 영화계 전문가가 투표에 참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임수정은 김민정, 수애, 신민아, 배두나, 이나영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남자배우상은 류승완이 받았다.
해운대(부산)=윤여수 tadada@newsen.com/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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