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소속사로 잘 알려진 B2M 엔터테인먼트는 1월3일 걸그룹 SPICA(스피카) 멤버를 공개했다.
스피카는 각지에서 이름을 알리며 주목을 끌고 있던 소녀들이 뭉쳐 탄생한 팀으로, 양지원 박나래 김보아 박주현 김보형으로 멤버가 구성된 5인조 실력파 걸그룹이다.
이로써 오소녀 출신으로 유일하게 가요계 데뷔가 늦어졌던 양지원까지 스피카 멤버로 데뷔하며 오소녀 멤버 전원이 가요계에 정식으로 나서게 된다.
오소녀는 2007년 데뷔를 앞두고 여러 사정으로 결국 데뷔하지 못한 비운의 걸그룹. 이들의 데뷔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터라 그 인기가 남달랐지만 결국 데뷔 전 해체하는 비운을 겪었다.
이후 원더걸스 유빈과 애프터스쿨 유이에 이어 시크릿 전효성이 데뷔를 했으며 가장 최근엔 지나가 솔로로 나서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안착했다. 양지원 역시 다른 멤버와 같이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다른 멤버 박나래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시즌1 당시 Top10에 올라 실력을 과시했으며 박주현은 허영생 솔로무대 당시 랩피처링에 나섰다.
한편 스피카는 앨범 발매와 방송활동을 하는 정식 데뷔에 앞서 오는 10일 슬로우템포 곡 '독하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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